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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은 중구 내항에 있는 복합문화시설 '상상플랫폼'내 인공지능(AI) 교육센터가 3월중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 중구 내항에 있는 복합문화시설 '상상플랫폼(옛 곡물창고)'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AI) 교육센터가 3월 중 문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다음달까지 기존 인천디지털교육센터를 미추홀구에서 중구 상상플랫폼으로 이전하고,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로 명칭을 바꿔 개관한다.
신규 센터에서는 디지털 중심 융합교육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학급 단위로 노트북 활용, 앱 창작, 메타버스, 데이터 리터러시 등 학생 참여형 교육을 진행한다.
주말에는 학생들의 개별 신청을 받아 AI 코딩과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등 개발자 육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연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창작 캠프와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 캠프, 디지털 소양교육도 실시한다.
인천교육청은 개관 후 교육과정 모집을 시작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교육청은 영종도에 있는 인천디지털교육센터 역시 과학 중심의 영종AI융합교육센터로 개편하는 한편, 서북부권에는 수학 중심의 서부AI융합교육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인공지능(AI)교육센터는 미래인재 양성과 구도심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