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세관 해상특송물류센터 내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통관 대기 중인 컨테이너들. ⓒ연합뉴스 제공
    ▲ 인천세관 해상특송물류센터 내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통관 대기 중인 컨테이너들. ⓒ연합뉴스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전자상거래와 해상·항공복합운송(Sea&Air) 물동량 실적이 6만9000t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0개 항만의 같은 분야 실적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IPA는 설명했다.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물동량은 지난해 2만5640t(전년 대비 29.6% 증가)을 기록하면서 11년 연속 전국 항만 중 1위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항은 한중 카페리 항로와 인천세관 해상특송물류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전자상거래에 특화한 항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인천항의 해상·항공복합운송 실적은 역대 최대치인 4만3288t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2023년 3만7483t보다 15.5% 증가한 수준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전자상거래와 복합운송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