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김건희·서휘민 등에 1억7000만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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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진 성남시장(왼쪽 3번째)이 성남시청 빙상팀 서휘민,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와 김선태 코치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과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빙상팀 5명에게 1억712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성남시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두 대회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최민정·김길리·김건희·서휘민·김선태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대회 입상 단원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국가대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최민정은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함께 아시아 신기록(500m 42초885, 1000m 1분29초637)을 기록해 총 6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김길리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5개를 각각 획득했다. 포상금은 총 6800만 원이다.김건희는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총 175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서휘민은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245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빙상팀 김선태 코치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총 3400만 원이다.성남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단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한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에 성남시가 쇼트트랙의 세계적 명문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전 국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