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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최북단 섬 백령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강화·옹진군에 총 322억 원을 들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는 국비 80%가 지원되며 지역별로는 강화군에서 15개 사업, 옹진군에서 26개 사업이 추진된다.주요 사업은 △백령도 복합커뮤니티센터(116억 원) △대청도 마을문화복합센터(29억 원) △덕적도 공공목욕탕(30억 원) 건립 등이며, 이들 시설은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연평도 연평리 일대 공유수면에는 39억 원을 투입해 길이 575m의 해안 데크를 조성해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일대에는 33억 원을 들여 저어새 생태학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특수상황지역은 '섬발전촉진법'에 따른 개발 대상 섬과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인천에서는 32개 개발 대상 섬과 접경지인 강화·옹진군이 해당한다.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통해 강화군과 옹진군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