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는 물론 서울·부산·제주까지 확산
  • ▲ 남양주 백병원 전경. ⓒ남양주 백병원 제공
    ▲ 남양주 백병원 전경. ⓒ남양주 백병원 제공
    남양주백병원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척추 치료 명소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양주백병원 척추관절센터에는 올해 들어 포천 등 경기북부를 비롯해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의 내방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백병원의 척추관절센터를 이끄는 최선종 병원장이 인터넷 포털과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다. 

    최 병원장은 척추 내시경수술과 고난이도 척추수술 및 재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척추수술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한 환자들에게 재수술을 시행하는 몇 안 되는 척추외과 전문의로 주목받고 있다.

    최 병원장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성공 사례가 잇따르면서 병원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산에서 왔다는 이모(57) 씨는 "척추분리증과 전방유합술이 심각해 대학병원에서도 수술이 어렵다고 했으나 최 병원장의 집도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후 극심했던 통증이 줄어들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양주백병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수술 후 회복 강화 프로그램(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RAS 프로그램은 최소 절개 수술, 통증 관리 최적화, 조기 보행 및 영양 관리 등을 포함해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최 병원장은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 도입과 의료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척추질환 전문 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