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윤정수, 정새미나 진행올 첫 임시회 양당 대표 연설 다뤄"도민과의 소통 최우선으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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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 '의회 온에어(On-Air)'.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도의회의 현안부터 경기도정에 대한 날선 견제까지 전달한다.21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의회 온에어(On-Air)'를 선보인다.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모든 회기(정례회·임시회)의 주요 현안들을 집중 조명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개그맨 윤정수와 아나운서 정새미나가 함께 진행을 맡아, 본회의 등에서 논의·심의되는 다양한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계획이다.첫 화는 지난 2월 진행된 제382회 임시회를 다룬다.김진경 의장(민주·시흥3)이 "(올해는)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해"라고 강조한 개회사의 의미를 짚어본 후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의 연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또한, 영상에서는 본회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대표는 전국 최초로 실시된 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에 대한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를 지적하며 김 지사의 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은 "김동연 지사는 1,410만 경기도민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지사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 주시라"고 당부했다.이어 임태희 교육감을 향해 불통의 교육행정을 중단하고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콘텐츠 내 '본회의 그 후'라는 별도 코너를 통해서는 연설을 마친 두 대표의원을 찾아가 인터뷰하며, 양당의 입장을 직접 들어본다.도의회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보다 다가가기 쉬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