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동연 경기도지사. ⓒ독자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기각 결정에 "국정안정조치"라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24일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라"고 촉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헌재의 한덕수 탄핵 기각 결정,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 국정안정조치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경제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채워나가길 바란다"면서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기각 5(재판관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 각하 2(정형식·조한창), 인용 1(정계선)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다.이로써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