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교육청은 25일 31개 전문기관과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은 25일 31개 전문기관과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과 경계선지능 학생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을 지난해 25곳에서 올해 31곳으로 확대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날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31개 전문 기관과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각 전문 기관은 한글과 읽기 교육을 포함해 인지·정서, 학습태도, 사회성 발달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매회 학부모 상담을 병행해 교육 효과와 지속성을 높이면서 학생들의 전체적 성장과 발달을 돕기로 했다.

    인천교육청은 심층진단 검사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전액 부담해 학생 1명당 최대 50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은 난독증, 중학교 1학년은 경계선지능을 각각 전수조사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전문 기관 검증을 한층 강화하고 규모도 늘렸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토대로 학업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