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4월 30일까지 자율 성금 모금안양자봉센터, 4월 4일까지 구호물품 접수산불재난 '심각'… 공무원 4분의1 이상 비상근무
  • ▲ 최대호 안양시장이 31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경남, 울산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최대호 안양시장이 31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경남, 울산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산불로 이재민이 발생한 영남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31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4급 이상 공무원들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경남, 울산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화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상심에 빠진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라면서 "공직자가 앞장서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이재민들에게 온기를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날 박준모 안양시의장 및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도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을 비롯하여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직자 자율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30일까지 관내 민간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4일까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두루마리휴지, 마스크(KF94), 물티슈, 캔커피, 에너지바, 컵라면 등 6종의 구호물품을 접수받고 있다.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의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