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문화·여행·체육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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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안내 포스터.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문화·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11월까지 발급한다.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전국 문화예술·국내관광·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1인당 연 14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는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지원 대상자는 6세 이상(201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가 있는 시민은 전화(1544-3412)로 재충전할 수 있다.지난해 수원시는 문화누리카드 3만3295매를 발급했고, 이용률은 89.33%에 달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 금액이 1인당 14만 원으로 인상돼 더 폭넓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 누락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