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격차 줄이고 학습 결손 예방
  • ▲ 오산시 드림스타트 방과 후 학습교실ⓒ오산시 제공
    ▲ 오산시 드림스타트 방과 후 학습교실ⓒ오산시 제공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방과후학습교실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방과후학습교실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강사를 채용해 금암마을 3단지 내 세교기초학습교실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오산시는 지난달 방과후학습교실 시범 운영을 통해 아동들의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분석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운영을 확대해 연중 상시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올해 방과후학습교실은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아동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어·수학 등 기초학습뿐 아니라 독서활동·자기주도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이명숙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방과후학습교실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