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안성시지회와 함께 중국 안중근기념관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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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협약한 안성3·1운동기념관과 광복회 안성시지회ⓒ안성시 제공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광복회 안성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에 나선다.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시와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회 안성지회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안성지역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참가자 전원을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구성해 뿌리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탐방단은 하얼빈·옌지·룽징·얼다오바이허와 백두산 북파 등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하고 △안중근기념관 △731부대 △룽징 명동촌 △두만강 국경지대 △백두산 천지 △옌지 옛 감옥 터 등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한 역사 현장을 둘러본다.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지역 독립운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