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실천, 또 하나의 치매 예방 문화로 정착
  • ▲ 안성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모습ⓒ안성시 제공
    ▲ 안성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모습ⓒ안성시 제공
    안성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9일 안성농업인직거래새벽시장에서 개최한 ‘2025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가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 등 9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아양1공원을 중심으로 한 1코스와 아양1공원에서 아롱개도시바람길 숲으로 이어지는 2코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온라인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병행해 비대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걷기 외에 다양한 주제별 체험 부스 운영, 치매 예방 홍보,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3년째 운영되는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두려움과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