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각장 등 기반시설 설치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인다

안성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 필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2026년도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의 주요 건의 사항은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사업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통합바이오에너지화) 조성사업이다.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은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에 따라 적정한 처리를 위해 소각 용량 증설을 위한 총사업비 356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김 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공사 금액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지원을 요청했다.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 조성사업은 가축 분뇨 및 음식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2026년 3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52억 원의 국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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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사업들은 안성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