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과 영어 실력 향상 위해 1:1 수업 정원 205명에서 600명으로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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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 2기 수강생 모집한다.2기 모집인원 중 1:1수업 정원은 지난 3월 1기 205명에 비해 3배 가까운 600명이다.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와 1:1 또는 1:3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실용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동시에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2개월간 진행되며, 수강생은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다.1:1 수업은 주 60분, 1:3 수업은 주 90분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수강료는 일반 수강생에게 50%를 지원해 1:1 수업은 월 6만 원, 1:3 수업은 월 2만9천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다.수강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공식 홈페이지(www.osanenglish.com)에서 선착순으로 하면된다.시는 지난 3월 운영한 1기 수업 중 1:1 정원 205명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2기 1:1 수업 정원을 600명으로 약 3배 확대했다. 시는 오는 8월과 10월에도 3기와 4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소득과 환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오산의 영어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으로, 지속 가능한 공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