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화성청년 취업 역량 강화’ 업무협약
  •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8개 기업과 ‘2025년 화성청년 취업 역량 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화성시는 지난 3월 참여를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재정 상태, 직무현장 실습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 반도체·전자부품분야에서는 △㈜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청년들에게 3개월간의 직무현장 실습 인건비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실습생에 대한 체계적 실습 지도와 복무관리를 맡는다. 

    특히, 일부 기업은 실습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나선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열어주고, 동시에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