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30분부터 15분 동안 군집비행
  • ▲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1200대의 드론이 화려한 불빛을 선사하며 밤하늘을 물들일 전망이다. 사진은 드론 군집비행 모습. ⓒ수원시 제공
    ▲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1200대의 드론이 화려한 불빛을 선사하며 밤하늘을 물들일 전망이다. 사진은 드론 군집비행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1200대의 드론이 화려한 불빛을 선사하며 밤하늘을 물들일 전망이다.

    수원특례시는 오는 5월 28일 오후 8시 30분 광교호수공원에서 ‘2025 수원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총회’ 개막일을 기념한 드론아트쇼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광교호수공원 상공에서는 1200대 드론이 군집 비행을 하며 ‘ITS로 빛나는 스마트도시’를 음향 효과와 함께 연출한다. 

    시민들이 ITS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차량 등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수원시 랜드마크와 적절하게 융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드론아트쇼는 5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 동안 진행된다. 전날(5월 27일) 같은 시간에 사전 리허설을 한다. 광교호수공원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가로등에 설치한 현수막의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음향효과를 재생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에서 1200대가 군집 비행을 하는 대형 드론아트쇼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멋진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아트쇼 한 시간 전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붐업 버스킹공연도 열리니 많은 시민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오는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무료 등록은 5월 14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itsap2025.org)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등록하면 비용 1만 원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