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원 투입해 노후 교통안전시설 등 정비
  • ▲ 인천시내 한 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 ⓒ 인천시 제공
    ▲ 인천시내 한 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예산 72억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 전역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156곳을 대상으로 노후 교통안전시설과 과속방지턱 등을 정비한다.

    또 운전자들이 횡단보도를 잘 볼 수 있도록 새로 도색하고 무단횡단 방지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인천에는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주변 지역 등 641곳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한종원 인천시 교통안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단순한 교통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