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역사와 문화, 관광 어우러진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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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세환 광주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이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의 조선백자요지가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지역 명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며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높은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는 제품과 기업, 지역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한다.광주시는 조선 도자문화의 중심지로 특히 백자가 유명하다. 조선 초기 왕실에서 사용하던 사기그릇의 제작과 납품이 광주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조선 왕실의 궁중음식을 관장하는 사옹원이 광주에 분원을 설치한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는 330여 기의 조선시대 가마터가 확인됐으며, 이 중 68기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광주 조선백자요지가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왕실 도자 컨퍼런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광주 조선백자요지의 보존, 정비, 활용사업을 통해 광주시를 역사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