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의 성지를 위한 첫발 내디뎌, 경기도에서 일곱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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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 꿈마루 개소식에서 김보라 시장과 관계자들이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일 발화대길 25번지 여성비전센터 1층에 여성창업 지원 공간인 ‘안성시꿈마루’를 개소했다.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꿈마루는 경기도가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군에 조성하는 여성창업 지원 공간이다.안성시는 고양·화성·파주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꿈마루를 개소했다. 육아와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안성꿈마루는 공용 사무공간, 토론실, 교육실, 네트워킹 라운지, 상품 촬영실 등으로 구성됐다.안성꿈마루는 창업 상담과 교육, 창업자 네트워킹,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무상점포 ‘꿈마차’ 임대사업 등을 추진하며, 미팅룸이나 상품 촬영실 등이 필요한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시설물 대여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된다.안성꿈마루는 꿈마루 누리집(dreammaru.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창업 관련 교육과 상담, 시설 대여,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안성꿈마루는 단순한 창업 지원 공간이 아니라 여성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