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태 감수성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이로운 곰팡이'로 배우는 새로운 식경험 전시
  • ▲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화성시 제공
    ▲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8월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영·유아들에게 전통 발효 식문화를 체험하게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콩·메주·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 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겼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화성시는 공공급식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논과 텃밭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지영 화성시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