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6학년 30명, 중학 1~3학년 20명 대상 9박10일 일정
  • ▲ 국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리플릿ⓒ오산시 제공
    ▲ 국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리플릿ⓒ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여름방학을 활용한 실전 중심의 몰입형 영어 체험 기회인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1일까지 총 9박10일 일정으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은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중학교 1~3학년 20명이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이메일(ssun2301@korea.kr) 접수로 진행된다. 오산시가 참가비의 50%인 100만 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자는 6월11일 오산시 홈페이지 및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이번 캠프를 단순한 회화 중심 교육이 아닌, 실전형 영어 심화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그동안 운영해온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는 교육 모델로, 실제 상황에서 말하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기외국어고와 공식 협약해 커리큘럼의 신뢰성과 운영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교과서 속 문법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 생생한 영어”라며 “앞으로도 영어교육을 포함한 미래인재 양성에 시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