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을 일상에서 함께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 ▲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 포스터ⓒ오산시 제공
    ▲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오는 6월1일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의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천을 따라 걷는 건강한 여가활동과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당초 2000명 규모로 준비됐지만, 사전 참가 신청에 2800명 넘는 시민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8시부터 준비운동을 마친 뒤 9시부터 본격적으로 오산천 4km 구간을 걷는다. 

    반환점에서는 생수·기념품·행운권을 제공하며, 행사 후에는 문화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오산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산시는 이번 대회를 가족·이웃·친구들과 함께하는 건강과 여가,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