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적응 능력 향상 프로그램 ‘꽃·피·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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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경계선 지능인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꽃·피·다’ 상담 및 교육 참여자 모집 포스터ⓒ오산예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성인 경계선지능인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일상생활 적응 능력 향상 프로그램 ‘꽃·피·다’ 상담 및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성인 경계선지능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자립교육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 경계선지능인이며, 웩슬러 지능검사나 종합심리검사 결과지, 또는 경계선지능 선별 체크리스트 고위험군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가 없더라도 경계선지능이 의심될 경우 개별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특히 신규 발굴 대상자나 사회적배려계층은 우선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경계선지능인에게는 지능검사 비용 지원, 개인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교육(진로탐색, 일상기술, 사회기술 등), 보호자 대상 가족 상담, 자조모임, 교육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참여 신청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2025년 10월까지 QR코드(https://forms.gle/8L4mqFcr1Gh4jsdf7) 또는 유선 상담을 통해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권태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인 경계선지능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