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자에 직접 지원으로 방식 변경해 은행 제한 없애보증금 기준 '4억원 이하'로 상향,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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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의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홍보 배너.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앤 새로워진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기존에는 특정 협약 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1일부터 2006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경우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다.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 원 이하에서 4억 원 이하로 높였다.전월세보증금이 4억 원 이하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6일 9시부터 6월 8일 18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031-8045-5788)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