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야간에도 안심, 돌봄 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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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언제나(긴급)돌봄 서비스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맞벌이가정 등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과 야간까지 아우르는 ‘아동 언제나(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해 병원 진료, 야근, 가족 행사 등 돌발상황에도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용 대상은 6~12세 아동을 둔 가정으로, 소득 수준이나 가정 형태와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 번 아동을 등록하면 이후에는 온라인 또는 전화로 원하는 시간대에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오산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돌봄정책이 미처 닿지 못했던 야간·주말의 돌봄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했다. 특히 돌봄자원이 부족한 가정에서는 만족도가 높아 정책 확대 방안도 강구 중이다.서비스 신청은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 누리집(www.gg.go.kr/always360)에서 가능하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아이가 아프지 않은 이상 맞벌이가정에 평일 저녁이나 주말 외출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언제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부모님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돌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