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월 15일까지 200여 개 회의 개최
  • ▲ 황효진(가운데)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를 찾아 APEC 회의장 내·외부와 개보수 시설 등을 점검하며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 황효진(가운데)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를 찾아 APEC 회의장 내·외부와 개보수 시설 등을 점검하며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계 장관회의'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인천에서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를 비롯해 △디지털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 등 4개 분야 장관회의를 포함한 총 200여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대표단 등 5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해 준비해 오고 있다. 

    올해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12억원과 시비 20억원 등 모두 32억원을 투입해 송도컨벤시아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지난 3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협력했다.

    황효진 글로벌 정무부시장은 "이번 APEC 인천회의는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