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학교 교사, 학생자치회 등 참여
  • ▲ 청소년 등굣길 금연 금주 마약예방 캠페인ⓒ평택시 제공
    ▲ 청소년 등굣길 금연 금주 마약예방 캠페인ⓒ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청소년들의 흡연·음주·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3일 지제초등학교 정문과 주요 통행로에서 평택보건소, 학교 교사, 학생자치회 등과 함께 ‘청소년 금연·금주·마약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없는 건강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금연 및 마약예방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 전자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문을 배부하며 계도활동을 벌였다.

    특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 금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등 실질적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제초 6학년 김모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담배와 술이 얼마나 해로운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흡연·음주·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내 금연·금주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