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과 양성평등 등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
  • ▲ 초중학생 대상,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평택시 제공
    ▲ 초중학생 대상,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오는 7월2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연한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를 돕고, 친가족적 가치관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뮤지컬로 기획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공감과 체험 중심의 인구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 공연인 ‘백 투 더 퓨처’는 가족의 소중함, 진정한 ‘나다움’ 발견, 이성 간의 이해를 주제로 꾸며지며, 중학생 대상 공연 ‘나 너 우리’는 양성평등, 올바른 이성교제, 10년 뒤 나의 모습에 대한 다짐을 통해 청소년기 정체성과 인구 문제의 연계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화성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16일 송신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한 인구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인구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