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자·재직자·대학(원)생 대상AI 강의 콘텐츠 제작 등 강사활동 지원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도민강사 양성프로젝트 '나는 강사다'에 참여할 교육 희망자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도민강사 양성프로젝트 '나는 강사다'에 참여할 교육 희망자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30일까지 AI 도민강사 양성 프로젝트 '나는 강사다'에 참여할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AI 도민강사 양성 프로젝트'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 생성형 AI 활용법, 강의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참가자가 직접 강의 영상을 제작하고,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AI 전문 교육 50시간과 교수법 강의 30시간 등 80시간으로 구성되며, 수업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는 △AI 개념 이해 △오픈소스 AI 도구 활용법 △GPU 클라우드 활용법 △인터랙티브 수업 기법 △AI 기반 학습자 평가 및 피드백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습이 융합된 전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AI 도민강사'로 선정되며, 경기도지사 명의 임명장이 수여된다.

    선발된 강사들은 자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범 강의에 참여하는 등 AI 교육분야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직자, 도내 대학(원) 재학생 등으로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7월5일 개별 안내되며, 7월12일부터 9월6일까지 전문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이 디지털 시대의 지식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AI 역량 격차 해소와 시민 중심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