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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부평산단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노후 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인천시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영세·중소기업의 공장 내·외부 환경을 개선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로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이다.앞서 인천시는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10개 업체를 대상 사업장으로 정했다.이들 업체에는 외관 정비, 녹지 조성, 복지시설·근로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한다.남동산단과 함께 인천의 대표적 국가산업단지인 부평·주안산단은 1965년 조성을 시작해 1974년 완공됐다.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리뉴얼 사업을 계기로 청년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