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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인천시청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5년 연간 노동시장 분석 및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내용은 노동시장 데이터 분석, 일자리정책 수립,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스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수료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회는 지난 4월, 인천 중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바 있다. 이날 교육에는 시, 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새일센터 등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사례 분석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정책 수립 전 과정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노동법 실무 적용, 보고서 작성 및 발표 기술까지 포함한 종합 커리큘럼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수립·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