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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NH농협은행과 협력,‘특별 경영안정자금 이자차액 보전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중소기업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지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과 협력해 특별자금 지원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인천시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23년에도 대출금리 우대방식으로 인천시와 협력한 바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 원으로, NH농협은행 협조 융자 방식으로 시행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이자차액 보전은 시가 1.2%, NH농협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총 1.7%의 이자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기타 지원 조건과 세부한도 등은 2025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