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교육 품은 복합체육시설
  • ▲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안성수영국민체육센터ⓒ안성시 제공
    ▲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안성수영국민체육센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옛 백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한 ‘안성수영국민체육센터’를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안성시는 지난 27일 개관식을 열고 체육센터의 문을 열었으며,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6일부터 20일까지 고객 모니터단을 운영해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안성수영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지난 4월 준공됐다.

    센터 주요 시설은 25m 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세계언어센터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운동과 교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안성시는 7월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유수영·자격증반 등 다양한 수영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 맞춤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수영국민체육센터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수영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