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순회… 현장·온라인 생중계동두천 시작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사람 중심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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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 인공지능 시·군 특강' 동두천시 편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시군을 돌며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4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동두천과 화성을 시작으로 양주, 용인, 광명, 부천, 이천, 안산, 고양 등 총 9개 시·군으로 확대해 1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올해 특강은 총 9회로 구성되며, 시·군별로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된다.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다.첫 특강은 오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 및 AI에이전트 300배 활용하기' △김은정 강사 '뚝딱! 만드는 제미나이(Gemini) 실습'이 예정돼 있다.두 번째 특강은 오는 30일 화성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시·군 특강은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도민이 AI를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중형 AI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의 기술 수용성과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