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 공연에 학생들 '신명'
  • ▲ 우리고장알기 프로젝트 평택농악ⓒ평택시 제공
    ▲ 우리고장알기 프로젝트 평택농악ⓒ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2025년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알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프로젝트는 평택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 △평택민요 △평택향교·진위향교 탐방 △평택 섶길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이 활용된다.

    특히 최근 평택농악보존회는 학교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사물놀이, 농악 퍼포먼스, 상모 돌리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흥겨운 장단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호응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87학급, 448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