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실무 대응 매뉴얼 공유, 인력 배치와 시스템 점검 등
  • ▲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조승문 제2부시장ⓒ화성시 제공
    ▲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조승문 제2부시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경기 침체 해소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사업’과 관련,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하는 등 선재 대응에 나섰다.

    화성시는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1단 3팀 29반 체계로 운영에 돌입했다.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담조직 관계부서회의에는 복지정책과·행정종합관찰관·행정지원과·정보통신과 등 16개 부서가 참석해 실무사항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화성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 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현장 및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무 대응 매뉴얼을 부서 간 공유하고, 일선 민원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인력 배치와 시스템 점검, 홍보전략 등도 논의했다.

    이번 TF 구성은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화성시는 소비 쿠폰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TF 출범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소비 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하고, 실질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