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11일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경영안정자금 내 '이자차액보전' 3000억 원을 비롯해 구조고도화자금 228억 원이며, 새롭게 도입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특별자금 130억 원도 포함된다.

    이자차액보전 지원 대상은 인천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 관련업종 영위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당 10억 원 이내이며 기술력 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에는 한도 및 금리 우대가 혜택이 제공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계구입, 벤처창업자금 등 83억 원, 재해피해기업 15억 원, 올해 하반기 신설 지원된 연구개발(R&D)지원 특별자금 130억 원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 특별자금 지원 대상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에 속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하고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다.

    연구개발(R&D) 특별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 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계 구입이나 공장 확보 등 시설투자기업과 재해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도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내 경제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미국 관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금융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