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개선 등 현안 공유
  •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원진과의 간담회ⓒ평택시 제공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원진과의 간담회ⓒ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윤태양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산업과 관련 주요 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최근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22조8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축하하고 평택캠퍼스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한 현안 공유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이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평택산업진흥원을 통한 인재 양성과 한국나노기술원과 협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와 고용 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글로벌 반도체·인공지능(AI)산업의 전환기 속에서 삼성전자가 세계적 핵심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 측은 평택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평택캠퍼스 연결 도로 및 교통망 등 기반시설 개선 관련 현안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반도체산업 종합육성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수요공급기업협의체 구성 및 교육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및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을 통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평택’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