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청소년 교류사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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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후저우시 청소년 문화탐방단ⓒ안성시 제공
안성시 청소년 8명이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리는 ‘2025 중국 후저우 청소년 문화 탐방’에 참가한다.이번 문화 탐방은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성시를 비롯해 중국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등 3개 도시에서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다.안성시 탐방단은 명륜여중·안성중·안청중·양성중·일죽중 등 관내 8개 중학교에서 선발한 학생 8명과 장학사 및 인솔교사 2명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후저우시 상기어당 연구 체험 캠프에서 붓 만들기, 진주 재배, 전통 차문화 체험,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한편, 안성시는 후저우 탐방에 이어 7일부터 10일까지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안성에서 열리는 이 캠프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중·일 청소년 간 문화적 소통과 우호를 이어갈 예정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탐방은 안성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안성 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