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판타G버스' 전시실증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사례 및 시사점 발표
  • ▲ (왼쪽부터)유영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과확산본부장,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 강용신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장, 배수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2025)'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왼쪽부터)유영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과확산본부장,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 강용신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장, 배수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2025)'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 자율협력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를 앞세워 자율주행산업 선도에 나선다.

    융기원 미래모빌리티센터는 오는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2025)'에 참가한다.

    융기원은 이번 전시에서 센터 입주기업 4개사(모빌위더스·시티아이랩·에스유엠·힐스로보틱스)와 함께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모빌리티 보안,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기업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외 관계자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성남시 판교에서 운행 중인 국내 최초 자율협력주행 대중교통인 '판타G버스'도 전시한다.

    판타G버스는 기존 자율주행차량의 카메라·레이더·라이다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차량 간 통신(V2X) 및 관제센터로부터 실시간 도로 인프라 정보를 받아 협력 주행하는 버스로, 관람객들은 차량을 통해 실제 구현되는 자율주행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열리는 '2025 자율주행산업 컨퍼런스'에서는 김형주 융기원 책임연구원이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 운영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실증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사례와 안전한 여객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체계 구축 및 적용 사례에 대해 시사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실증 기반 기술 개발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명칭을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김태형 경기도의회의원(민주·화성5)은 "기술과 산업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에 한정된 기존 조례로는 정책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전환을 계기로 경기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