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편익비용(B/C) 기준 상회, 사업 추진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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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A 평택 연장 노선도ⓒ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GTX-A 노선 평택 연장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LIMAC가 수행한 타당성조사에서 GTX-A 평택 연장사업은 비용편익비용(B/C)이 기준(1.0)을 상회하며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GTX-A 평택 연장사업은 수서고속선을 활용해 본선 구간 종착점인 동탄역부터 평택지제역까지 20.9㎞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이동 편의 향상 및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평택시는 기대하고 있다.평택시는 LIMAC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GTX-A 노선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 평택 연장은 교통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초석”이라며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