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내에 조성, 8월부터 본격 운영
  • ▲ 아이사랑놀이터 안내문ⓒ안성시 제공
    ▲ 아이사랑놀이터 안내문ⓒ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15일부터 영·유아 놀이체험공간인 ‘아이사랑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인성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옥산동 아양2로 37에 위치한 안성시가족센터 내에 429㎡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는 △오르락내리락 모험마당 △데굴데굴 둥글마당 △꼼지락꼼지락 소꿉마당 △반짝반짝 창의마당 △도란도란 상상마당 △와글와글 오락마당 △장난감대여점 등 7개 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층 구조의 실내는 파스텔톤의 유아친화적 환경으로 꾸며졌으며, 디지털 놀이기구, 대형 조합 놀이대, 회전 관람차, 미끄럼틀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췄다. 이와 함께 총 742점의 대여용 장난감, 프로그램실, 휴게실도 마련됐다.

    안성시는 기존 △공도읍 상상누리뜰 △죽산면 자유놀이터 △안성2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A+놀이터 및 안전체험관에 이어 이번 아이사랑놀이터 개장으로 더욱 촘촘한 영·유아 놀이·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놀이터 운영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19일부터 8월30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안성 밤마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야간 개장도 병행한다.

    이용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유료로 운영되며 회당 정원은 40명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예쁜 공간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참 좋다”며 “아이들의 꿈터이자 부모와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가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안성 구현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