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사용량 증가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화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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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절기 의료기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문ⓒ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32곳을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화재사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입원환자 및 의료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각 의료기관은 오는 23일까지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평택시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점검 결과 미비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점검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거나 미비사항을 조치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소의 현장점검도 병행한다.평택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여름철 화재안전대책’ 자료도 함께 배포해 의료기관 스스로 화재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내 화재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평택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의료기관 내 화재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라며 “병원들이 자율점검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