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상권 활력 기대
  • ▲ 밤마실 – 여름밤! 전통시장 이야기, 일죽시장 구이장터ⓒ안성시 제공
    ▲ 밤마실 – 여름밤! 전통시장 이야기, 일죽시장 구이장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여름철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안성 밤마실–여름밤! 전통시장 이야기’를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 기간 안성맞춤시장에서는 젤라또 만들기, 은팔찌 제작, 타로 체험과 함께 흥겨운 음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중앙시장에서는 모둠전과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 청소년 문화공연이 열렸다. 

    청년농부시장 사담장에서는 플리마켓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고, 일죽시장에서는 한돈 할인 판매, 셀프 구이존, 경매 이벤트 등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비수기를 맞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연계, 새로운 야간경제 활성화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안성맞춤시장은 7월25~26일, 8월22~2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음식과 공연, 타로 체험 등을 선보이며, 안성중앙시장은 8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측 아케이드 구간에서 먹거리 부스와 각종 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8월22~23일 양일간은 먹거리 야시장이 운영된다. 

    일죽시장은 7월26일과 8월2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축산물 할인 판매와 셀프 구이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밤마실 전통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색다른 여름 밤을 즐기시기 바라고,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향상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