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과제 연구책임자·실무담당자 대상 R&D 지원사업 협약설명회 개최중간 점검, 성과 관리, 기술 사업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2일 광교홀에서 개최한 '2025 경기도 R&D 지원사업 협약설명회'에서 R&D 지원사업 협약절차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지역 기술개발에 80억 원을 투입한다.경기도와 경과원은 22일 경과원에서 '2025 경기도 연구개발(R&D)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경기도는 올해 기술개발사업 36개 과제(과제당 최대 1억4000만 원)와 R&D 첫걸음 지원사업 20개 과제(과제당 최대 1억5000만 원)에 총 8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기술개발사업은 기업 부설 연구소를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의 단기 사업화 가능 기술을 지원하며, R&D 첫걸음 지원사업은 기업 부설 연구소 신설·이전 3년 이내 초기 기업의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R&D 프로그램이다.지난 3월 공모한 기술개발사업과 R&D 첫걸음 지원사업은 평균 1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56개 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실무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협약 절차와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설명회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간 점검, 성과 관리, 기술 사업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협약 체결 및 사업 관리 절차 △수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연구개발비 산정 방법 △연구노트 작성과 활용법 등 과제 수행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했다.또한 기술 컨설팅 기관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심화교육도 함께 진행했다.경과원은 오는 8월까지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연구개발비를 교부할 예정이다.이후 중간점검과 최종평가를 포함한 단계별 관리체계를 운영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R&D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뿐 아니라 성과 확산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