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양심양산 대여제도 알려
  • ▲ 슬기로운 폭염나기 캠페인ⓒ안성시 제공
    ▲ 슬기로운 폭염나기 캠페인ⓒ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9일 안성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양산 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양심양산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폭염나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양산을 대여·반납할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제’를 홍보하고 폭염에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양산 대여제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김보라 안성시장이 직접 대여 시연을 통해 절차를 소개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대여제는 신분증 확인 후 간편하게 양산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폭염 대응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심양산 대여제는 오는 9월30일까지 안성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20곳에서 운영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양산은 여름철 강한 햇볕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양산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