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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곧 마무리될 한미무역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경기도도 결과에 따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지난 4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로 힘들어하는 업계의 호소를 듣고 대책을 바로 마련했다"며 "그러고는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시간주지사 등과 협력도 논의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의 FTA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실제로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올 상반기 FTA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2427명 중 1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468명이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긍정적 의견을 표했다.김 지사는 "여전히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가고 기업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이런 중에 경기도 FTA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기업들이 93%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