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농약 판매업소에 생명 존중 메시지 전달
  • ▲ 자살 수단 차단 위한 민간 협력 캠페인 안내문ⓒ평택시 제공
    ▲ 자살 수단 차단 위한 민간 협력 캠페인 안내문ⓒ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환경적 접근 전략의 일환으로 약국, 농약 판매업소와 협력해 관련 수단 차단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된다.

    캠페인은 약물· 농약 등 극단적 선택에 사용될 수 있는 수단의 충동적 접근을 막고, 이들 구매 시점에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해 관련 고위험군의 위기행동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약국에 관련 상담전화(109)가 인쇄된 봉투를 배포해 시민들이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사들을 대상으로 위기 징후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안내해 현장에서 조기 개입 가능성을 높였다.

    또 농약 판매업소에는 예방 스티커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농약 구매 시 예방정보를 함께 안내해 충동적 시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관련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을 지키는 환경을 조성한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상담·연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 존중 치료비 지원사업,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통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