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 캠프 등 국제 교류 확대 추진
  • ▲ 세계언어센터 개관ⓒ안성시 제공
    ▲ 세계언어센터 개관ⓒ안성시 제공
    안성시 세계언어센터가 1일 학자로로 이전한 신축 복합건물에서 개관식을 갖고 새 출발했다.

    개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계언어센터는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어·다국어교육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어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세계언어축제, 찾아가는 센터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언어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안성시만의 언어교육 모델 정착에 기여해왔다.

    센터는 이전 개관을 계기로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운영한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일본어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청소년과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세계언어센터가 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문화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언어장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